제가 워낙 글재주가 없어 이런 글을 쓰지 못하는데..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기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여행에서 돌아오자 마자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안녕하세여~~ 3월의 끝자락과 4월의 첫날을 모둘자리의 애기나리에서 아주아주 의미있고 재미나게 보내고
온 이상규 가족입니다..
떠날때의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돌아올때까지도 간직했던 오랜만에 느끼는 즐거웠던 가족여행!
토요일 첫날.. 일정이 있어서 오후 늦게 도착했는데.. 자율 체험이라는 프로그램에 첨엔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을 하고 첨으로 "온가족 자전거 타기"에 성공했습니다.
막내녀석이 어리다보니 여행 갈때마다 시도는 했지만 늘상 실패했던 종목 중의 하나였죠~~ㅎㅎ .
그런데 이번엔 넓은 운동장에서 차가운 바람도 마다않고 열심히 누비도 다닌 것 같네요..

두 번째로 이어진... 짚라인 타기~~
약간(?)은 몸무게가 나가는 관계로 체험을 포기할까 했는데.. 생각외로 너무 튼튼한 줄 덕분에 무사히 재미난
경험을 했습니다. (사실은 아이들 보다도 제가더 신났던 것 같아요~ ㅎㅎ).. 바로 이어진 저녁 삼겹살 파뤼~~
여행가서 남(?)이 구워주는 고기를 편하게 먹어보긴 정말 첨인 것 같아요.

저녁 뿐 아니라 돌아오는 날 아침과 점심까지 아주 거~~하고 맛나게 한상 잘 받아 먹고온 것 같아
죄송한 맘까지 들더라구요..(하지만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적극권장 프로그램..??)..
게다가 모닥불 펴놓고 고구마까지 구워먹고.. 운치도 있고 기분도 좋고..
암튼 그렇게 맛난 저녁식사를 마치고 황토찜찔방에서 찜질을 하고 땀도 쫙!빼고,
하루를 잘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둘째날 아침..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아침 일찍 눈이 떠 지더라구요..
슬슬 산책도 하고 (흙을 밟으며 사색을 해본지가 언제인지..) 그렇게 오전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워터볼 체험.. 요거요거 아주 잼납니다..
저는 몸집이 있어서 그런지 볼안에서 좀 움직이니 힘들더라구요..(얼렁 살을 빼야겠다는..생각이.. ^^) ..

떡메치기 체험과 중간중간에 이어진 온가족 자전거 타기..
게다가 4륜 오토바이도 공짜로 체험하게 해주셔 기쁨이 배가되었답니다..
나른한 점심 무렵의 쪽배타기와 뻥튀기 체험.. 짧은 기간동안 참 많은 것을 하고 온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알찬 프로그램에 저렴한 비용까지.. 정말 돌아올 때 쯤 되니까..
사장님께 너무 얻어먹고만 오는 것 같아 죄송하기까지 하더군요..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모처럼 온가족 모두가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고 왔다는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혹시,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중 갈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강추합니다.
그리구 한가지 더!! 모둘자리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친절하고 웃는 표정을 보는 것도
즐거웠답니다. 시골에서 계셔서 그런지..때묻지 않으시고 순박하시다고나 할까..
암튼, 저희 가족은 100% 만족이었습니다. 아니 그이상이었습니다..ㅎㅎ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자율스러운 가운데.. 잘짜여진 프로그램으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것!!
암튼, 어떤 다른 체험여행보다도 즐거웠고 만족 스러웠습니다..^^

추신) 담에 꼭 기회를 만들어서 한번 더 체험하러 갈께요.. 언제가도 좋은곳이란 생각이거든요..
사장님이하 모둘자리 가족분들 그동안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주변에 많이 많이 홍보해 드릴께요..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글솜씨로써 전달되지 못한 감동을 사진으로 채워봅니다.

허걱~~
저희 가족 사진하고 사장님하고 찍은 이쁜 사진을 올리려고 하는데..
용량상 문제가 있다고 나오면서.. 잘 안되네여..
사진을 올릴수 있는것도 2장(?) 밖엔 안되는 것 같구요..
맘같아선 몇장 올려서 자랑하고 싶은뎅.. ㅋㅋ 방법있으시면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