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여행을 참 많이 다니는 편인데,
이번처럼 추억 여행을 다녀온곳은 흔하지 않을듯 싶습니다.

큰아이 시험이 토요일날 있어 오랜시간 차량 이동으로 인해
피곤함이 도착하자 말자 싹~가시게끔 한것이 들어서자 말자
체험농장의 모습에 반하고 말았어요.

처음 받아든 저희만의 이름표..
1박 2일 동안 "노루귀"라는 이름표를 받았어요.

음악이 울러퍼지고 너무나 늦은 저녁시간으로 인해
저녁시간을 지키지 못한것에 대한 죄송함으로 언릉 식사자리로 가서
식사를 하는데, 숯불에 구운 "바베큐"는 정말 너무 맛있었고
정말 배가 불러 터질때까지 구워주시고 너무나 친절하셨어요.

"신선놀음"이라고 하였던가요?
발아래 호수요.. 물안에는 송어가 저희가 먹던밥을 던져주니
커다란 송어들이 펄떡거리며 잘먹던지..정말 신기하고도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라구요.

배정받은 방으로 올라가는 순간 또한번 탄성을 자아냈답니다.
방 앞에 펼쳐진 야생화(?) 꽃이 정말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까요?
가만이 쳐다만봐도 그 아름다움에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밤늦은 시간...가족과 모닥불에 앉아 음악도 듣고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먹으며
내일 일정을 기약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차려주신 맛난 김치찌개로 식사를 하고
워터볼에서 물위도 걸어보고 뒹굴어도 보고
호수에서 배도 타고
송어에게 밥 주고 만져보고
떡만들기까지..
정말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송어를 이렇게 가까이서 만져보고 먹이주니 어찌나 신기한지..
먹는소리까지 쩝쩝하고 내는데,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직접 떡매까지 쳐서 만들어 먹은 떡은 정말 맛있었구요.

마지막으로 체험한 "짚라인" 으와... 정말 이거 안타보고 갔음 정말 후회후회할뻔
한 정말 신난 체험이었어요. 마치 하늘을 나는것처럼요..

1박2일 너무나 유익한 체험이 많아서 시간이 아쉽게도 빨리 지나간것처럼
느껴졌지만 가을이 오면 다시 한번 찾아가기로 가족들과 약속했어요.

아이들에게.. 어른들에게 각각 추억이 된 여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야생화도 보고 다양한 체험에.. 정말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신 "모둘자리"에.. 정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담에는 지각 안하도록 할께요.
담에 갈때는 지인과 함께 갈려고 합니다. 저희만 좋은 추억 담기엔
너무 아까운 여행이라 담엔 함께 추억을 담을 분과 가겠습니다.

좋은 추억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