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일 약혼자랑 함께 묵었던 류 지 원이라구 합니다.

모둘자리관광농원... 한마디로 얘기하면 시골집에 다녀온 기분이랄까요.
정말 푸근하고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금상첨화로 26일 밤사이에 많은 눈이 내려서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눈꽃들은 정말 난생처음이었거든요.
(머루일당들도 눈을 무지 좋아하던걸요)
글구 사무실에 앉아계시던 이쁜언닌 제 나름대로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아름다우시던걸요.. 맘씨두 무지 착하신거 같아요..
다음에 가면 언덕위에 있는 제일 꼭대기 집에 한번 머무르고 싶어요.. 그곳에서 창문을 열면 농원 전체를 다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겨울에는 조금 시끄럽겠죠??(눈썰매족들 때문에..)
암튼, 송어구이랑, 모닥불, 그리구 잿속에 익혀먹는 군고구마, 얼음썰매, 모두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눈썰매두 너무너무 재밌게 타서 엉덩이가 아픈것두 잊었을 정도랍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식당이나 스넥코너의 메뉴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점이네요.. 그런데로 저녁식사는 버섯불고기나 훈제바베큐로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아침에는 해장국 뿐이구, 스넥코너에도 메뉴가 그리 다양하진 않더군요... 음식은 정말맜있는데..
암튼 봄이오면, 그리고 여름에두 가을에두 계절에 한번씩 찾아보고 싶은곳이 모둘자리 관광농원입니다.

또 다시 뵙는 날까지 사장님이하 모둘자리 가족여러분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