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방학을 해서 친구와 둘이서 여행을 위해 여러곳을 알아보던중..
인터넷상에 소개된 '모둘자리관광농원'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방 예약을 마친 후 무작정 농원을 찾아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밤늦게 도착한 농원...
정말 컴퓨터상 보던 그대로였습니다..
너무 예쁘고..더군다나 그렇게도 보고 싶어하고 맞고 싶어했던 눈을 마음껏 맞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옛 시절을 생각나게 했던 얼음위에서의 썰매타기...
제나이 이제 24이지만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대단한 스피드를 느낄 수 있을 만큼 경사가 진 눈썰매..
처음엔 겁을 먹어서 많이 타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이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농원에서 느껴지는 주인아저씨의 따뜻한 송어구이 속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가 이어지고 ...웃음이 따라오면서..
정말 이곳에 잘왔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그리고 학교가 아닌 직장에 돌아와서 다른 선생님들께 자랑을 했죠...
(여기서 제가 하는 일은 ....^^ 특수교사 입니다..특수교사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장애아동교육을 하는 교사입니다)
선생님들께 이야기를 했더니 반응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교사 연수 또한 그곳으로 가자는 말까지 나왔어요.
언제든 정말 한 번은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마음이 우울할때에도 마음 정리를 하거나 ...
또 제 자신만을 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언제고 다시 간다면 그때도 주인아저씨와 다른 많은 사람들간의 인심과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겠지요..
^^
꼭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
그리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