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둘자리 호수에 드디어 얼음이 얼기 시작했어요.
아마 이대로 계속 추위가 계속된다면 12월 말쯤에는 얼음썰매도, 얼음낚시도 모두 가능할것같아요.^^
얇은 살얼음밑의 어른거리는 나뭇잎이 참 예쁘죠?
추운날씨 덕분에 내일은 투숙객분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오늘 밤새 제설기 돌려서 내일 아침 썰매장을 오픈해 드릴 예정이거든요. 오늘까지만해도 허브'타임'으로 뒤덮여있는 허브언덕이였는데, 내일아침 눈썰매장으로 변해있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놀라실지!^^ 깜짝 선물 드릴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ㅎㅎ
쌀쌀한 날씨였지만, 체험을 하다보면 찬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진답니다.
그래도 이제 장갑과 두툼한 외투는 필수예요. 든든하게 입고오세요.^^
출렁다리를 건너고 소나무 언덕을 지나면 펼쳐지는 탁 트인 풍경!
이렇게 멋진 산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진 곳에서 짚라인 첫코스가 시작된답니다.
누군가는 단풍도 다 져버린 쓸쓸한 시기라 하지만, 지금 이시기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음은 분명해요.
이글을 올리기전 잠시 밖을 나가보니
폭죽놀이도 하고, 모닥불에서 고구마도 구워먹고, 불멍도 즐기며 이시간까지 다들 알차게 보내고 계시네요.^^
얼른 카메라 들고 한장씩 찍어 지금 이시간 모둘자리 풍경도 함께 올려요.
이번주 오신분들 모두 잊지못할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