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가 시작되기 바로 전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이곳 모둘자리 힐링체험마을을 찾아주셨어요. 꽤 쌀쌀한 날씨지만, 이곳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나온만큼 다들 단단하게 무장하고 오셨더라고요.^^
체험을 하다보면 땀이 흐를정도는 아니지만, 몸에서 열이 날정도로 몸을 움직이며 이동하기때문에 저희 모둘자리 스텝들은 아예 패딩없이 후드티만 입고 체험에 임하기도 해요. ^^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모여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교육을 받고 바로 실전체험에 들어가게 됩니다.
코스마다 난이도가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출렁다리 건너는 체험이 꽤 힘든편이예요.^^
중간에 포기하시는분들도 계시긴하지만 대부분 끝까지 완주하고 짚라인출발점으로 이동~~
어린 아이들도 체력과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체험할수 있어요. 다만,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챙기면서 임해야하는 체험이기에 앞뒤로 부모님이 아이들을 함께 챙기면서 이동하길 권해드리고 있답니다.^^
이렇게 모든 출렁다리를 건너면 가장 재밌는 짚라인체험이 시작되지요~
짚라인은 제1출발점 정상에서 눈썰매장정상까지 한번 타고 내려온후에, 다시 눈썰매장 정상에서 식당앞으로 다시한번 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총 2코스로 연달아 진행되고 있어요.
눈썰매는 슬로프 빙질에 따라 튜브썰매 또는 플라스틱썰매로 교체해드리고 있어요.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폭신폭신한 눈이 많이 쌓여있을때는 플라스틱썰매를, 맨질맨질 미끄러워 속도가 많이 나는 날에는 속도를 늦출수있는 튜브썰매를 내어드린답니다. 그래서 어떤분들은 첫째날은 플라스틱썰매, 다음날은 눈이와서 튜브썰매! 두가지 모두 타고 갈수있어 너무 좋다는 분들도 계세요.^^
송어얼음낚시터에서는 간간히 송어가 올라오고 있네요.
중앙에 앉아계신 여자분 옆에 놓인 큰 물고기가 바로 송어예요.^^
이분도 낚아올린 송어를 옆에 두고 또 열심히 낚시대를 흔들고 계시는 중이시네요. 낚시터는 아무런 움직임없이 겨울바람맞으며 가만히 앉아있어야하기에 꽤 춥기도 하고 아이들은 많이 지루해해요.
송어를 잡기도 쉽지않고요.^^ 그래서 전 되도록 낚시에 시간을 많이 쓰기보다는 그시간에 눈썰매나 얼음썰매를 신나게 타는게 훨씬 더 알차게 보내는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대부분 낚시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이렇게 낚시터에서 시간을 보내시는분들이 꽤 많답니다.^^
이렇게 가끔씩 송어를 잡아올릴때마다 모두들 낚시터로 우르르 몰리기도 하지요.^^
요새 날씨가 많이 추워서 송어가 입질을 거의 하지않아 잡기가 꽤 힘들어요. 혹시나 낚시만을 목표로 이곳 모둘자리를 오시려거든 다른 낚시만을 전문으로 하는 낚시터라던가 송어축제장으로 가시는것 추천드려요.^^ 저희 모둘자리 힐링체험마을은 겨울에 즐길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한곳에서 편히 여유있게 마음껏 이용할수 있도록 조성된곳이니 고루고루 신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낚시터 옆 얼음썰매장에서는 가족으로 오신분들의 누가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지! 얼음썰매내기를 하고 계시네요.ㅎㅎ
체험장소 중간중간 피워져있는 모닥불가에서는 고소한 감자와 달콤한 고구마 구워지는 냄새가 폴폴 풍겨오고요.^^
겨울에는 대부분 가족단위로 많이 찾아주고 계시지만, 이렇게 단체로 놀러오시는분들도 계신답니다. 가족과 함께 모둘자리를 방문했다가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모임을 이끌고 다시한번 찾아주시는분들이 많으시거든요.^^
겨울에는 이렇게 따뜻한 실내에서 저녁식사를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저녁식사시간에 식사장소로 오시면 예약자 성함이 적힌 지정석에서 식사가 제공되지요.
미리 일찍와서 자리를 맡을필요도 없고 이런저런 준비하느라 바쁘지않아도 되요. 테이블세팅과 고기굽는것부터 마무리정리까지 저희가 모두 해드리니 아무런 걱정없이 맛있게 드셔주세요~^^
저녁식사가 끝나갈무렵 진행되는 야외무대와 무대조명아래서 신나게 얼음썰매타고 노는 아이들!
아마 아이들은 모둘자리에서 머문, 신나게 놀았던 그 하루를 몇년뒤에도 꼭 기억할꺼예요.^^
다음날 아침식사도 가족마다,팀마다 정갈하게 준비해드려요.^^ 이제 곧 봄이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호수 옆의 테라스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겨울에는 우측창문넘어에 있는 겨울강과 눈썰매장을 내려다보며 식사하실수 있고요.
모둘자리 곳곳에 피워져있는 모닥불은 썰매타고 낚시하고 짚라인타느라 힘들었던 몸을 잠시 녹이는 쉼터이기도 해요. 낮부터 밤늦게까지 항상 피워져 있으니 언제든지 이용할수 있답니다. 고구마와 감자뿐만아니라 마쉬멜로우나 양미리,도루묵 등 다양한 간식들을 챙겨와서 모닥불에서 구워드시는분들도 계시니 곧 이곳. 모둘자리를 찾아오실분들은 참고하셔서 더 알찬 여행되실수 있도록 준비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강력한 한파가 지속되고 있으니 아마 2월28일까지 눈썰매는 물론 얼음썰매나 얼음송어낚시 등 모든 겨울체험이 정상진행될 예정이예요. 그러니 조금 늦게 겨울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분들도 걱정말고 찾으셔도 될것같아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눈썰매장을 개장하고, 전국에서 가~~장 늦게까지 눈썰매장 이용이 가능한 곳이
바로 모둘자리 힐링체험마을이랍니다 ㅎㅎ 얼음송어낚시나, 얼음썰매도 마찬가지고요.^^
강원도 홍천 모둘자리의 겨울은 아직 많이 남았으니 걱정말고 떠나오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