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오늘은 야간 얼음썰매장 사진을 시작으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야간에 멋진 조명아래서 신나게 얼음썰매를 탈수있고, 밤새 눈썰매도 맘껏 탈수있는곳이 아마 저희 모둘자리밖에 없을껄요~~?^^

 

 

 

이번주 내내 포근한 날씨로 인해 많은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을꺼예요. 12월말인데도 비가 온다고 뉴스예보할 정도니!

여행을 앞둔 입장에서는 '하필 내가 여행가는날에만 갑자기 날이 따뜻해진다니!'하며 속상하기도하고 걱정도 되고요. 저도 그마음 잘 알지요.^^

 

눈이 녹아서 눈썰매를 타지 못하면 어쩌나! 또는 얼음이 녹아서 얼음썰매를 못타거나, 낚시를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 많으셨을텐데,

힘들게 시간내서 떠나온 겨울여행을 모둘자리로 선택하신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고 싶진않아서 저희도 준비를 많이 해두었어요.

 

 

 

 

 

 

 

 

 

 

 

 

 

 

 

우선, 아무리 날이 갑작스레 따뜻해져서 눈이 녹아내린다하더라도 눈썰매를 타실수 있도록 평소보다 슬로프를 더 두껍게 많이 뿌려두었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곳이 눈썰매장 아래쪽인데, 썰매장 아래쪽에 큰 동산이 하나 생긴거 보이시죠?^^ 무릎높이부터 시작해서, 사람키만큼  눈을 뿌린곳도 있기때문에 아마 저희 눈썰매장은 3월초까지도 거뜬할꺼예요!  

 미리미리 준비해둔 덕분에 오늘같이 따뜻한 날씨에도 괜찮은 빙질의 슬로프에서 재밌게 눈썰매를 타실수 있지요!  질퍽거리는곳도 없이 말이예요.^^ 

 

 

 

 

 

얼음썰매와 얼음낚시또한 안전하게 수심을 성인허리까지 낮추고, 전체 체험장 안전도를 체크한후 오픈을 했답니다.^^ 또한 체험장별로 입장객 수를 제한해서 운영할 예정이였는데, 아시다시피 저희 모둘자리는 사전 예약하신분들만 이용할수 있는 곳이잖아요~^^ 그러니 한 체험장에 많은 인원이 몰릴 일이 없어요. 언제든지 여유롭게 아이들과 적당히 활기넘치는 분위기에서 즐겁게 놀수 있지요.

 

위 사진은 얼음썰매장인데, 야간에 더 재밌게 탈수 있어요~ 해가 지면 기온이 더 내려가서 얼음이 꽁꽁! 더 미끄럽게 얼거든요.

 

 

 

 

 

 

 

 

 

 

 

 

 

이번주는 크리스마스 휴일이 함께 있는 특별한 주말이다보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팀이 많이 오셨어요~^^

아이들도 모두 함께 체험 진행해드린답니다. 홈페이지에는 에코어드벤쳐가 신장140cm 이상만 가능하고 짚라인 몸무게도 제한한다고 명시하긴했지만, 되도록 모든 분들이 체험하고 가실수 있도록 신경써드리고 있어요.  멀리 강원도 홍천까지 놀러오셨는데, 되도록 많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거든요.^^

 

 

 

 

이번 12월 넷째주는 예약이 오래전에 마감되었던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말인데, 잔뜩 기대하고 오실분들을 위해서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희도 준비를 많이 해두었어요.^^ 예상치못한 이상기온에도 오신분들이 가능한 모든 체험을 즐기고 가실수 있도록 말이지요.

 

확신하건데, 12월 23일에는 전국의 그 어느 체험장에서도 얼음썰매장을 오픈하거나, 얼음낚시가 정상적으로 가능했던곳은 없었을꺼예요. 얼음이 녹아 물이고이는 푹~한 날씨였거든요. 물론! 오늘도 저희 모둘자리는 겨울패키지에 있는 눈썰매나 얼음썰매, 얼음송어낚시 등~ 모든 체험을 정상진행해드렸어요.^^

 

 24일에는 전국대부분지역에 비가 내렸다지만, 모둘자리에는 함박눈이 내려 정말 멋있는 설경이 펼쳐졌답니다.^^

 

 

 

 

 

따뜻했던 23일엔 얼음표면이 녹아서 이렇게 낚시터위에 물이 고이긴했지만 낚시하시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었지요~ ^^

 

낚시터의 물을 성인 허리까지만 오도록 수심을 조절해두어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했고요.

 

 낚시터 사진을 잘 보시면 가장자리 얼음과 중앙얼음의 높이차가 보이실꺼예요. 물을 빼서 얼음이 아래로 가라앉은 흔적이지요.^^

 

 아무리 수심이 낮다고 해도 물에 빠지면 안되니까~^^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낚시터 면적을 고려하여 안전한 낚시터수용인원을 계산해서 모든분들이 돌아가면서 차례대로 체험하실수 있도록 진행해드렸어요.  

 

 

 

 

 

얼음상태를 찍으려고 잠시 내려간 낚시터였는데, 그사이에 한마리를 낚아올리셨어요!^^

 

두팔을 번쩍 든 아버님앞에 펄떡펄떡 거리는 팔뚝만한 송어! 보이시나요?^^

 

잡은 송어는 식당에 가지고 가시면 모닥불에서 구워드실수 있도록 즉석에서 손질해드리고 있답니다. 가족별로 최소 한마리씩 골고루 잡으셨으면 좋겠는데 그게 참 어렵더라고요.^^  낚시대를 넣는다고 바로 올라오는것이 아니고 인내심이 필요한것이 낚시라서, 아이들보다는 아버님들이 많이 잡으시는 편이예요.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에코어드벤쳐와 짚라인체험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어요.

 

 크리스마스에는 눈도 내려서 멋진 설경속에서 체험을 하실수 있었고요~ ^^

 

 

 

 

 

 

 

 

부모님과 아이들, 그리고 친구분들과 함께 오신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모두 함께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설명을 받은후에

 

각자 한분씩 출발하게 되지요. 어린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체험할수 있고요.^^

 

 

 

 

 

앞에 아장아장 걸어가는 쪼꼬미! 귀여운 어린이! 보이시나요~?^^ 성인들도 무서워하는 출렁다리를 너무나 쉽게 건넌 특별한 아이였어요.

 

총 열한가지의 출렁다리를 건너가시면서 즐거워하시는, 때론 힘들어하시기도ㅎㅎ 하는 모습들이예요. ​

 

 

 

 

 

 

 

 

 

 

 

 

 

 

 

 

 

 

 

 

 

 

비록 이제 막 시작하는 초겨울이라 초목이 우거진것도, 소복이 내려쌓여 멋진 설경이 연출된것도 아니지만

황량한 겨울나무만의 멋이 있지않나요?^^ 

 

바로 이 사진을 찍은 다음날 눈이 예쁘게 내려서 이날 1박2일로 오셨던분들은 전혀 다른 두 분위기의 모둘자리를 느끼고 가셨을꺼예요~^^ 

 

 

 

 

 

 

 

 

 

 

에코어드벤쳐 체험이 모두 끝나면 짚라인을 두번 타고 내려오게 되요~ 하지만, 매번 짚라인 사진이 소식지에 실리지 않는이유! 궁금하지 않으셨나요?^^사진찍는 사람이 귀찮다는 이유로 짚라인출발점까지 올라가지 않기때문이지요 ㅎㅎ

 

 그래도 오늘은 이전소식지와는 다른 구도의 사진들이 꽤 많이 있지요? 모둘자리 또 다른 스텝에게 체험진행하면서 사진좀 찍어달라고 부탁했거든요~^^

 

 

 

 

 

 

 

얼음구멍을 들여다보며 낚시대를 오르락 내리락 흔들흔들~ 움직여주며 기다리다보면, 선택받은자만이 낚아올릴수 있는 송어!

 

사실 이곳 모둘자리에 있다보면, 모둘자리 낚시터에도 명당자리라는게 있더라고요.

 

일주일전이나 그저께나 어제나 오늘이나 송어잡는 분들을 보면 대개 한쪽에서 낚아올리시는것을 보면 말이지요.

 

소식지를 보시는분들을 위해 알려드릴께요.^^

 

 

 

 

 

위에 올려드렸던 이사진 기억하시죠?^^ 바로 이자리예요. 어제도 그저께도 이 부근에서 많이 낚아올리시더라고요.^^

 

그럼 이자리가 어디냐! 이사진 바로 위의 낚시터사진으로 다시 살짝 스크롤을 올려보시면, 사진중앙 저 ~ 끝의 송어낚아올리신 남자분의 카키색 패딩이 살짝 보이실꺼예요. 저쪽자리니까 꼭 기억해두세요.^^ 낚시터 입장하시자마자 입구쪽구멍말고 안쪽 구멍에서 자리잡는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하지만, 아무리 자리가 좋아도 못잡는분들은 끝까지 못잡으시더라고요.ㅋ 넘 상심마시고, 낚시운이 없는분들은 다른체험장에서 더 신나게 즐겨주시길 추천합니다~^^ 괜히 낚시하면서 쓰는 시간 아깝다고하시며, 낚시는 안하시고 다른체험만 실컷 즐기다 가시는분들도 많아요~^^

 

 

 

 

 

이분도 보세요! 팔뚝보다도 더 굵은 송어를 두손에 꼭 쥐고 식당으로 향하시던 길이셨어요~^^  

 

그런데, 아주머니 두분이서 송어를 낚아올리는 경우는 흔치않아요. 첫째! 중년 여성분들은 추위를 많이 타시기때문에 낚시터에 오래 앉아계시질 못하고 대부분 낚시경험이 없기때문에 낚시자체에 대한 인내심, 기다림도 부족한편이시라 어찌 잡으셨나 궁금해서 붙잡고 여쭤보았더니 역시나 다른분께 얻은 송어라고 하시네요 ㅎㅎ

 

 다른팀의 아버님이 송어를 많이 낚으셔서 못잡은 다른팀들에게 한마리씩 나누어 주셨대요.^^

 

 

 

 

 

 

 

 

식당에서 손질한 송어를 들고 모닥불로 가져와, 약 20분동안 앞뒤로 구워주면 맛있는 송어구이가 된답니다.

 

송어는 회로도 떠먹기때문에 뼈와 살이 분리될정도로만 살짝 익혀서 드시면 아주 맛있어요. 너무 익히게 되면 기름이 쫙 빠져서 맛이 없고요.

 

 

 

 

이미 다른팀들도 낚시로 잡은 송어들을 모닥불에 굽고있는 중이였어요. ^^

 

 

 

 

송어가 익어갈 동안에 자연스레 한두마디 주고받으며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분도 계세요.^^ 비록 하루지만, 같은공간에 묵으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는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이 될수 있거든요.  

 

 

 

 

 

 

 

예쁜 두 딸과 오붓하게 모닥불에 앉아서 고구마를 굽는 멋진 아버지!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참 따뜻하고 보기좋지요?^^ 

 

 

 

 

 

 

 

 

다른쪽 모닥불로 가보니 야외호수무대에서 진행되는 노래자랑 구경하면서 고구마를 굽는분들로 북적북적 하네요.^^

 

 

 

 

 

얼음썰매장앞에는 모둘자리의 멋진 야외무대가 있거든요. 저녁식사 이후에 다같이 어울려 부르는 노래자랑이 열리고, 아이들은

 

무대조명받으며 신나게 얼음썰매를 또 타며 놀아요 ㅎㅎ 지치지 않는 아이들의 체력! 

 

 

 

 

 

 

 

 

 

이렇게 해가 지고, 저녁식사가 끝난이후에도 눈썰매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야간썰매타시는분도 계시고, 야외호수무대에서 열리는 노래자랑에 참가해서 흥을 내는가족도 계시고, 무대앞에서 얼음썰매타며 노래자랑구경하시는분도 계셨어요. 물론, 따뜻한 황토찜질방으로 바로 이동해서 뜨끈하게 찜질하시는분도 계시고요.^^ 정해진 일정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쉬고싶을때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이것저것 체험할수도 있는곳이라 다들 참 좋아하세요.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라고요.^^

 

 

 

 

 

 

아이와 함께 눈덩이를 굴려만든 눈사람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도 하고,

 

 

 

 

 

 

 

 

분위기 좋은 휴게실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몸을 녹이기도 해요.^^

 

입실시간전에 일찍 도착하시는분들은 체험하시다가 중간에 쉴수있는 실내공간(객실)이 없기때문에 무료로 오픈해드리고 있거든요.

 

 

 

 

다음날 아침식사후 전날 실패했던 낚시에 또다시 도전해서 송어 두마리를 낚아올린 대단한 아이예요.^^

 

모든 분들이 송어를 낚는게 아니거든요. 못잡는분들도 물론 많고요.^^ 이 팀은 옆에 있던 못잡은 가족에게 한마리를 나눠주고 한마리는 맛있게 모닥불에서 구워드셨어요.  

 

 

 

 

 

낚시터 반대편에서는 하늘 가득히 쏟아지는 함박눈에 아이들은 신이나서 뛰어다니며 바닥에 엎드려 눈을 긁어모으고, 눈덩이를 던지고 놀기 바빴고요.^^

 

 

 

다른 멋진 리조트처럼 고급스럽거나 화려하진않아도,

투박하면서도 어느곳보다 알차게 보낼수있는 모둘자리의 매력이 느껴지시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부족한것이 많지만, 하나하나 채워나가면서 찾아주시는 모든분들이 만족하실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

 

이제 아이들 방학도 시작했고, 본격적인 겨울이니 더 많은 분들이 오시겠지요~?^^ 물론, 하루 한정인원만 입장할수 있기에 위 사진보다 더 북적거릴일은 없어요. 많아봐야 딱 이만큼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것같아요. ^^ 앞으로도 큰 욕심부리지않고, 한정인원만 입장하여 좀더 쾌적하고 알차게 이용할수있는 모둘자리로 계속 남아있을꺼예요.

 

 한철 장사하고 사라지는 바가지계절장사꾼도 아니고, 입장객만 많이 끌어모으고 내용은 실속없는 지역축제장도 아닌, 

우리가족만 알고 싶은 모둘자리로 남고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