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12 12월 26일 쯤에 1박2일로 모둘자리를 다녀왔습니다.

 

공부만 하느라 여기저기 다닐 시간이 없었는데 수능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사실 여행가본지가 오래되서 가는길만 힘들지 않을까..여행가면 재미있을까.. 하고 걱정이 앞섯습니다.

 

하지만! 모둘자리가 그런 생각을  180도 바꿔주었습니다.

 

공을 좋아하는 우리들을 위한 족구장(공은 모둘자리에서 제공해줍니다ㅎ),얼음낚시(친구님께서 15~20분만에 물고기를 잡아버려서 편하게 먹었어요ㅎ 운이 필요합니다.),썰매,짚라인 등등 심심할틈 없이 놀고싶으면 놀고 쉬고싶으면 쉬고. 정말 말 그대로 심심할'틈'이 없습니다.

(카드나 화투도 챙겨가면 훨씬 좋아요) 

식사도 모든 끼니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밤에 올려다본 별들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수많은 별들이 정말 많았고, 달무리 라는것도

태어나서 처음 보았습니다. 도시에선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준 모둘자리였습니다. 

 

이곳을 예약해 우리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이지훈 친구에게 고맙고

 

또 저에게 여행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준 모둘자리에 감사합니다.

 

'솜방망이'를 잊을수 없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