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뉴스로 떠들썩하던 어제도 모둘자리는 잔잔했어요. 봄비내리듯 바람한점 없이 비만 촉촉하게 내리는 정도라 계곡물도 거의 불지않고 유속만 조금 빨라졌더라구요. 이렇게 조용히 지나가는가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꽤 변덕스럽네요.
소나기처럼 비가 주룩주룩 내리다가 갑자기 해가 쨍쨍 내리쬐다가 다시 비가내리고 다시 맑아지고..^^
비내린 직후 모둘자리 정원은 이렇게 싱그러움이 가득해요.
태풍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오락가락 변덕스러운 날씨라 하늘이 여전히 흐리긴 하지만, 모두 즐겁게 즐겨주셨어요.
항상 말씀드리는 부분이지만, 비가 와도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모두 정상운영해드리고 있어요. ^^
비가 오면 워터슬라이드는 하강 속도가 더욱 빠르기 때문에 좀더 스릴넘치게 탈수 있답니다.
출렁다리 건너는 체험을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사진으로도 찍힐 정도의 장대비였는데, 출렁다리를 다 건너고 짚라인 체험을 시작하려는 찰나 그쳤어요. ^^
체험하실때는 물놀이하시던 복장 그대로 참여가 가능해서, 수영복 입고 체험하시는분들이 많아요.
비에 젖으면 안되는 평상복을 입고 오신분들께는 비가 오면 체험전 우비를 제공해드립니다.^^
짚라인 체험이 진행될 동안 여유가 생겨 잠깐 나가서 몇장 찍어봤어요.
방금 찍은 계곡사진인데, 거의 그대로죠?^^
앞서 말씀드린대로 유속만 조금 빨라졌어요. 내일 오시는 분들은 계곡에서 물놀이 가능할것같습니다.^^
비가 오면 더욱더 운치있는 곳.
이 공간은 아직 이용이 어려운 공간인데, 내년상반기쯤부터 본 건물도 투숙객분들에게 오픈해드릴 예정이예요.
이상 8월11일 모둘자리 풍경 스케치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