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 중반이네요! 올해는 정말 눈깜짝할사이에 겨울이 찾아온 느낌이예요.
이번주말 12일 토요일에 오랜만에 카메라들고 모둘자리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토요일에 찍은 썰매장 영상이예요.^^ 다녀간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희 눈썰매장은 주말에도 복잡하지않고 이렇게 여유있게 탈수 있답니다. 평일에 오신다면 거의 프라이빗 눈썰매장이 되고요ㅎㅎ 오로지 모둘자리에서 하룻밤 머무시는 분들만 이용할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서 항상 여유로워요.
이번주말과 다음주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주말에도 이번주말과 크게 다르지 않을꺼예요. 전체수용인원의 70%만 예약접수를 받고있던차에,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격상으로 취소하신 분들도 꽤 많이 계셔서 올해는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가족적인 분위기의 크리스마스가 될것같아요.^^
올해 초부터 이렇게 거리두기를 하며 식사를 준비해드리고 있어요. 요즘엔 더욱 민감한시기라 가능한 테이블을 멀리멀리 준비해드리고 있답니다. 다른 놀거리는 모두 야외에서 즐기면 되니 크게 걱정되지않는데, 겨울에는 실내식사라 걱정이 된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번주 식사모습도 담아보았어요. ^^
다음날 일요일에는 첫눈이 내렸어요. 그야말로 펑펑!
눈 내린 모둘자리를 드론을 띄워 찍어보았는데,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둘자리는 정말 넓더라고요.
카메라가 비추는 모든곳이 모둘자리랍니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보통 10가족 이내 머무시는편이니 요즘같은시기에 면적대비 이용객이 가장 적은곳이 아닐까 싶어요.^^
짠.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모둘자리 카페예요.
매일 오전에만 잠시 오픈했던 'cafe 머루와다래' 를 올 겨울엔 정식으로 오픈해보려해요.
좀더 따뜻하고 포근한 추억을 만들어가실수 있도록 디저트도 준비하고, 예쁜잔도 준비할께요.^^
창밖의 눈내린 풍경이 참 포근하죠.
오늘 아침에 sbs뉴스를 보니 '홍천 서석면'이 언급되더라고요. 전국에서 가장 추운곳으로 말이죠..^^
오늘 오전내내 온도가 -20도로 내려간걸보니 아마 다음주면 얼음썰매는 물론 얼음송어낚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날씨도 춥고 눈도 많이오고..올해는 정말 겨울다운 겨울이 찾아온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