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분홍빛을 머금은 철쭉이 통통한 붓촉처럼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미는 요즘!

 

 

 

 

꽃봉오리만으로 벌써 울긋불긋, 이번주 주말은 아주 화려할것같아요.^^

 

 

 

 

돌담위 기왓장에는 바위나리가 소복히...

 

 

 

 

또다른 돌담위엔 예쁜 봄철 야생화가 가득 ^^

 

 

 

 

1987년.

모둘자리를 조성하면서 심었던 느티나무는 이렇게 둘레가 한아름이 넘는 멋진 나무가 되었답니다.

 

 

 

 

 

정원 이곳저곳을 잘 살펴보다보면, 흔히 볼수없는 특별한 꽃들도 보실수 있을꺼예요. 사진속 꽃은 왕패모 라는 백합과 구근이예요. 황제의 왕관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데, 특이하면서도 참 예쁘지요?^^

 

 

 

 

 

튤립의 달 5월이라, 지금 모둘자리 정원은 튤립이 가장 많아요.

 

 

 

 

돌담길 따라 걷는곳마다 다양한 종류의 튤립이 가득 피어있지요. 한걸음한걸음 걸을때마다 코끝에 스치는 라일락 향기도 얼마나 좋은지몰라요.

 

 

 

 

 

요즘엔 매일매일 참 좋아서 하루가 참 아쉬워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면 좋을텐데~ 하면서요.^^

 

 

 

 

 

에코어드벤쳐 체험을 마치고, 잠시 모둘자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정자에 앉아서 쉬다가

 

 

 

 

짚라인 타고 모둘자리로 하강!^^

 

 

 

 

 

모두가 즐거운 에코어드벤쳐 체험이니, 꼭 참여해보세요. 고소공포증 있으신분들은 중간에 포기할수있으니 일단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모둘자리 정원의 컨셉은 꾸안꾸!

꾸민듯 안꾸민듯~ 나도모르게 자꾸 따라 걷게되는 자연스런 산책길이 많답니다.

 

 

 

 

 

싱그러운 봄내음이 여기저기서 전해와, 걷기만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그런 산책길이예요.

이곳에 오시게되면, 꼭 다음날 아침! 조금 일찍일어나, 아무도 없는 모둘자리 정원을 거닐어보세요.

아침안개가 잔잔하게 내려앉은 길을 걷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되실꺼예요.^^

단, 남자분들은 오래전 다녀온 군대생각이 날지도 몰라요~ 맑고 싱그러운 아침공기마실때마다 군대에서 새벽근무나갔을때 생각난다는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ㅋㅋ

 

 

 

 

 

여기는 좀 특별하지요? 사진으로는 잘 모르시겠지만, 바닥의 잔디같은 초록이들이 모두 타임이라는 허브로 뒤덮여있는곳이랍니다. 여기야말로 한발자국씩 내딛을때마다 허브향이 가득 퍼지는 정말 멋진곳이예요.

 

 

 

 

 

쪼그려 앉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렇게 작은 타임꽃이 가득가득 피어있답니다.

 

 

 

 

 

유난히도 햇살좋았던 오늘!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목마르니 물한모금 마시고 갈께요 ㅋㅋ

 

 

 

 

 

돌담길을 따라 가다보면 

 

 

소나무가 늘어선 흙길 산책로도 있고,

 

 

 

 

 

 

이렇게 예쁜 산책로가 참 많은데 , 보시는분들은 다 비슷비슷한곳으로 보이시겠지요?ㅋㅋ

오늘 사진찍어온 곳들은 참 많지만, 풍경사진은 그럼 이만 올리고 첨벙첨벙 물소리 들리는 호수로 가볼께요~

 

 

 

 

 

이미 한가족팀이 오셔서 물고기 밥 주기가 한창이네요. 실제로 보면 팔뚝만한 향어들이 떼로 몰려와서 서로 먹겠다고 첨벙거리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서 절로 탄성이 나올꺼예요!^^

 

 

 

 

 

여기저기 손가락질해가며 물고기 밥주기에 푹 빠지신 분들 ㅎㅎ

 

 

 

 

 

그도 그럴것이 발밑에서는 전쟁같은 사료쟁탈전이 한참이거든요.

눈을 뗄수가 없어요 ㅋㅋ 하루종일 물고기 밥만 주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생겨나는 마법의 호수랍니다..ㅎㅎㅎ

 

 

 

 

 

 

한바퀴 둘러보니 벌써 어둑어둑~ 이제 얼른 모둘자리의 저녁풍경 찍으러 가야겠어요~

오늘부터는 호수 옆 야외테라스에서 저녁식사를 제공해드리고 있어서, 맛있는 저녁 + 멋진 분위기까지 더더더 맛있는 식사를 하실수 있답니다! ^^*

돌아오는 5월둘째주 주말부터는 아직 한가한편이니, 주말 여행계획하고 계신분들은 이렇게 예쁜 모둘자리로 얼른 오세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