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먼저 송어를 낚아올린 이분은, 낚시를 처음해보신다는 예쁜 여대생!^^
송어가 잘 잡히는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다보면 잡으실수 있어요. 라고 말씀드리고있지만, 사실 운이 좋은분들은 금방 낚기도 하는 알수없는 송어낚시장이예요 ㅎㅎ
특별한 도구나 실력이 필요한것이 아니고 정말 오로지 운!만 작용하는 모둘자리 낚시터!
얼음구멍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송어가 휙휙~~ 지나다니는게 보이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 수온이 많이 낮아져서그런지 낚시바늘을 잘 물지않더라고요. 물론, 그와중에도 잘 낚아올리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이분들은 벌써 두마리째 잡아서 나란히 정돈(?)하고 있네요.ㅎㅎ 이렇게 잡은 송어는 식당으로 가져가시면 모닥불에서 구워드실수 있도록 잘 손질해서 드린답니다. 손질이 끝나면 송어를 받아와 직접 모닥불에서 구워드시는거예요. 넘 재미있겠지요?^^ 송어 구울때 항상 모닥불에서 들려오는 말 .. 우리 마치 '정글의 법칙'찍는것같아..ㅎㅎ
낚시에 지쳐갈무렵이면 바로 옆 얼음썰매장으로 이동해서 신나게 얼음썰매를 타기도해요!
이렇게 넓고 빙질좋은 얼음썰매장~ 아마 없을껄요~?^^ 풍경도 참 멋지지요?
낮동안 내내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이곳은 눈썰매장이예요.
슬로프의 눈을 보면 참 신선(?)해 보이죠? 바로 당일 새벽까지 뿌린 뽀송뽀송한 눈이라 썰매도 아주 잘내려오고 뽀득뽀득 걸어가기도 편하답니다.
도착지점에는 속도를 줄여주기 위해 보온덮개를 깔아놓았어요. 속도가 빠른분들도 대부분 저곳에서 제어가되니 큰 걱정은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혹시나 도착지점의 작은 언덕을 넘어갈것같다면 얼른 제어를 해주시면되요. ^^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경사져보이지않지만, 실제로 출발지에 올라서서 출발하려면 꽤 겁나는 어마어마한 경사랍니다.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아주 즐겁게 즐길수있는 스릴넘치는 눈썰매장이예요.^^
물론 짚라인과 출렁다리 건너는 에코어드벤쳐체험들도 추운날씨와는 관계없이 매일 체험진행되고 있어요.
야간에는 야외무대에서 노래자랑도 열려요. 참여하시는분들도 신나지만, 다른분들 무대노랫소리에 리듬에 맞춰 신나게 얼음썰매도 타는아이들도 엄청 즐거워하는 시간이기도해요.
위 사진들은 전객실이 모두 마감된 날에만 찍은 사진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보이지않지요? 오로지 숙박하시는 분들만 입장가능하고, 또 하루 예약인원을 제한해서 받기때문에 이렇게 언제오셔도 한가하게 이용할수 있어요. 더불어 놀거리가 많아서 이곳저곳 흩어져있다보니 붐빌새도 없고요.^^ 해가진뒤 식사하실때 비로소 한곳에 모이게되는데, 그제서야 다들 놀라신답니다.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었나!! 하고요.
추운데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헛돈쓰고 시간버려가며 고생하지마시고, 모둘자리와서 아이들과 가족들과 알차게 놀고가세요. 주말예약은 이미 일~찍 마감되어, 이젠 두달뒤 에야 예약이 가능하지만.. 평일은 아직 가능하답니다.^^ 평일에 시간되시는분들~ 그 어느곳보다도 알차게 놀고갈수 있는 이곳 모둘자리로 얼렁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