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한걸음 내딛을때마다 조심조심 해야해요. 여기저기 솟아오른 새순을 밟을수 있거든요.  

 

 

 

며칠전 찍은 비비추 언덕인데,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오늘은 낙엽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비비추 새순으로 푸르게 뒤덮여있더라고요.^^

 

 

모둘자리 곳곳,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약 15일 뒤. 보름뒤면 지금과는 또다른 모둘자리로 완전히 변할꺼예요~^^

 

 

 

지금은 왼쪽사진처럼 튤립꽃대가 막 올라오기 시작했으니, 이제 곧 이곳저곳 다양한 꽃들로 화단마다 가득 채워진답니다.

작년보다 올해 꽃대가 거의 두배나 늘었으니, 올해 정원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요~^^

 

 

 

오랜만에 강원도의 맑은 공기마시며, 새소리와 물소리 가득한 곳에서 산책도 하고,

 

 

 

 

짧은 1박2일이지만, 이렇게 멋진 정원을 거닐며 즐거운 액티비티도 즐기고, 차려주는 맛있는 밥먹으며 편히 지내다 가는것만으로도 엄청난 힘이 될꺼예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또다른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말이예요.

 

 

 

연녹빛 봄기운을 가득 머금기 시작한 녹음속에서 배도 타보고,

 

 

 

봄을 알리는 강렬한 철쭉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여기저기 거닐며 시골정취도 즐기는게 바로 여행아니겠어요?^^

 

 

 

 

' 처마밑에 가지런히 쌓인 장작은 왜이리 예쁜지..^^'

 

 

 

하루만에 다 둘러볼수 있을까? 어디까지가 모둘자리일까? 궁금하신분들이 따라 걸어보는 산책길들..^^

외부인이 출입할수 없는 곳이라, 정말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요즘같은 시기 가족과 단란하게 주말여행 다녀오기 좋으실꺼예요. 요즘은 단체는 받지않고 소수의 가족단위로만 예약,입장을 받고있거든요.

 

 

 

 

밤엔 풍등도 날리고, 폭죽도 터뜨리고, 호수무대에서 가족 노래자랑도 열려서 낮과는 또다른 분위기예요.

 

 

 

 

 

4월에도 평일에는 시설소독을 하고 주말에만 소수의 가족단위 여행객만 예약접수를 받을예정이라, 아이들과 떠날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아마 모둘자리가, 면적대비 가장 적은 인원의 입장객을 받는 여행지가 아닐까해요.


코로나 때문에 한가한 이시기를 놓치지 않고 모둘자리 한쪽편에서는 또 특별한 공사를 시작했어요. 이 시기를 기점으로 또다른 분위기의 모둘자리로 다시 업그레이드되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이제 얼른 지난 주말 다녀가셨던 가족분들의 동영상과 사진도 정리해서 올려야겠어요~ 요즘엔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매주 소식을 전하려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모둘자리의 봄소식! 자주 전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