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하루하루 단풍이 짙어지고 있어서, 며칠전 위사진을 찍었을때와 지금은 또 다른 분위기네요. 소식지를 자주 올려야하는데말이예요.^^ 며칠전 찍은 위사진과는 또 확연히 다르게, 지금은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어있답니다. ^^  

 

 

 

D동앞 언덕에는 허브의 한 종류인 타임 향기가 가득하고, 그 옆으로는 핑크뮬리가 춤을추고 있어요. 요즘 어딜가나 볼수있는 핑크뮬리라 그렇게 특별하진않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뮬리파도를 가만히 바라보고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져요.



 

 

모두가 붉고 노란빛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에도 언덕을 가득 초록초록한 식물이 바로 타임!이랍니다. 한걸음 내딛을때마다 싱그러운 허브향이 바람을 타고 솔솔 전해오는 기분좋은 경험을 해보실수 있어요. 

 

 

모둘자리 중앙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붉게 물들기 시작했고, 이곳저곳 천천히 거닐다보면 가을의 여유로움을 물씬 느낄수 있어요.

 

 

 

 

카페벽엔 붉은 그라데이션으로 물든 담쟁이가 벽을타고 오르고,

 

 

 

 

퍼플뮬리 사이사이 댑싸리가 붉게 물들어가는 요즘이예요.

 

 

 

 

이런날엔 자전거타고 경치구경하며 하이킹하는것만큼 좋은것도 없어요.

언덕에서 타고 올라가긴 힘드니 열심히 끌고 올라가는중ㅎㅎ

 

 

 

 

한쪽에선 청명한 가을하늘 배경삼아 내려오는 짚라인체험이 한창이네요.

 

 

 

 

 

저~~~기 끝에 짚라인 타고 내려가는 분 보이시죠?

짚라인 첫번재 구간에서는 황금빛국화가 만발한 국화가 가장 먼저 반겨준답니다.

 

 

 


단체로 오신분들은 경치좋은곳을 찾아 사진남기시느라 바쁘시네요~^^


 

 

 

 

모둘자리 중앙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아래는 물고기가 가득한 청정 계곡이 있답니다.

 

 

 

여길봐도, 저길봐도 물고기가 가득가득해요. 쌀쌀한 날씨에도 절로 발을 담그고싶어지는 마법의 계곡이기도하지요.^^

 

 

 

이 계곡에 서서 위를 올려다보면, 무시무시한 출렁다리를 지나가는 분들이 바로 보인답니다.

 

 

 

계곡절벽따라 한걸음씩 내딛으며 걸어가다보면, 멋진 풍경이 펼쳐진 짚라인 출발지점이 나오지요.^^

 

 

 

화려하진않지만, 모둘자리 곳곳. 수수한 가을 야생화가 피어있고

 

 

 

아름드리 나무에는 따뜻한 노오란 전구가 길을 밝혀줘요.

 

 

 

해가지고 어두워지면 인기가 많은 모닥불도 여기저기 피울때쯤이면

 

 

 

 

야외 테라스 저녁식사준비도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이젠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꽤 쌀쌀하긴하지만, 야외호수무대에서의 멋진 공연과 모닥불, 그리고 가을밤만의 특별한 분위기에 덕분에 이곳은 한동안 꽤 북적인답니다. 물론, 저녁식사하시고 일찍 황토찜질방으로 가신분들도 많고요. 곧 11월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돌아오는 11월에는 생생한 모둘자리 자주 소식전할께요. 올 가을이 다 지나가기전에, 모둘자리의 자연속에서 편히 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