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에는 새순이 가득 돋아나고, 다양한 꽃들로 이곳저곳 물들어가고 있는 4월 셋째주의 모둘자리 힐링체험마을!

 

 

모둘자리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새빨간 튤립들이 줄지어 피어있어요. 도착하시면 사진처럼 해맑은 표정의 여울이가 반기러 뛰어나올꺼예요~~^^


 

 

 

 

왼쪽으로 내려가면 주차장이고 사진속 보이는길로 직진하시면 여름에 오픈할 수영장과 E동,특별동,무궁화동 등의 객실이 있어요.


 

 

사진왼편에 언뜻 보이는객실이 E동이랍니다.^^


 

 

트랙터 앞의 목조건물은 에코어드벤쳐 체험대기소예요. 저 대기소 앞에 모두 모여 안전설명도 받고, 장비착용한후에 체험이 시작되지요.^^


 

 

 

 

왼편에 보이는 건물은 카페인데 카페앞쪽으로는 큰 데크가 있어요. 데크를 가로질러가면 안내소와 매점,식당이 있고요.   도착하시자마자 차량에서 내리지도않으시고 무작정 전화해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는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일단 차량에서 내려서 느긋한 마음으로 한바퀴 쭉 둘러보세요. 돌담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레 안내소앞에 도착해계실꺼예요.


 

 

 

 

노란튤립은 꽃봉오리만 가득올리고 아직 피기전이예요. 아마 이녀석들은 5월초쯤에 피어올리지않을까싶네요.


 

 

물고기밥주기는 어른,아이 할것없이 모두가 다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는 체험이예요.
사료를 주기 시작하면 어디선가 어른 허벅지만한 고기들이 떼로 몰려와 입을 뻐끔거리며 먹기시작하는데, 먹이주는 모습을 매일 보는 저도 향어,송어들을 보고있으면 시간가는줄 몰라요 ㅎㅎ


 

 

간혹 이렇게 배타면서 먹이주기체험을 하는분들도 계시긴한데, 되도록이면 다리에서 먹이를 주는편이 좋아요. 커다란 배가 다가가면 물고기들이 다 도망가서 밥주기가 쉽지않을뿐만아니라, 배위에서 움직이면 위험하기도 하니까요.^^


 

 

 

 

 

 

사료몇알 뿌려주면 이렇게 떼로 몰려와 뻐끔뻐끔 거리며 먹기시작하는데, 재밌는건 정말 뻐끔뻐끔하는 소리가 나요. ^^ 사람만 다가오면 먹이주는줄 알고 발밑다리까지 헤엄쳐오는데, 그럴때 잠깐 몸을 숙여서 만질수도 있어요. 다만 종종 아이들이 나무나 꼬챙이로 물고기를 찌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않도록 옆에계신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잘 지도해주셔야해요~ 아이들이 무얼하던 옆에서 가만히 지켜만보는 부모님이 계셔서 힘들어요ㅜㅜ


 

 

 

 

 

 

저녁식사는 사진처럼 해가 지기 전부터(6시30분) 식사가 시작돼요. 식사하시다보면 금방 해가지고 어둑어둑 해지는데, 바로 이시간부터 야외무대 조명이 켜지고 깜짝 이벤트가 시작된답니다.^^


 

 

바로, 그날 찾아주신 모든 숙박손님들이 함께 어울려 만드는 노래자랑이지요.
연세많으신 할아버님부터 어린아이들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대가 다같이 참여하는, 보고만 있어도 재밌는 시간이예요.^^


 

 

 

 

일찌감치 저녁식사를 마친 요녀석들은 아이스크림 하나씩 손에 들고 무대 앞 상석에 앉아서
공연을 감상하며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네요.^^


 

 

 

 

 

 

무대 중앙에 두손으로 마이크를 꼭 잡고 노래부르고 있는 아이둘이 보이시나요? 그 옆에서는 부모님이 팔을 쭉 뻗어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있네요.  고작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오랫동안 잊지못할 특별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가실수 있어요.^^


 

 

다음날 아침에는 전날 늦게 오셔서 체험하지못하셨던 분들의 체험이 오전에 진행되요.
아침식사 후 워터롤러 체험을 먼저 하시고, 잠시 쉬셨다가 대기소에 모여 장비를 착용하고 출렁다리 건너는 에코어드벤쳐 체험부터 시작해서 와이어 타고 내려오는 짚라인체험으로 마무리가 되지요.


 

 

 

 

 

 

사진속에 보이는 꼬마 남자아이도 사실 체험이 가능한데, 겁이 많아 체험을 하지않겠다고 하여 장비를 입지 않았네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부모님과 함께 출렁다리를 건널수 있고, 그보다 어린 유치원생이라면 에코어드벤쳐 첫구간만 건너가고 기다렸다가 부모님과 함께 짚라인을 탈수있답니다.


 

 

 

 

 손님마다 도착시간이 모두 다르기때문에, 체험시간은 도착후 안내소에서 가족별로 또는 팀별로 따로 안내드리고 있어요. 더운 뙤약볕 아래 줄서서 기다리실필요없이, 정해진 시간에 오시면 바로 체험을 진행해드리고 있답니다. 요즘엔 겉옷을 입고 체험하면 정~~말 덥기때문에 사진속 안전요원처럼 체험할때는 반팔을 입고 하시는것 추천드려요.^^ 
아직 4월말이지만, 날씨는 여름못지않으니 여벌옷 준비해오셔서 계곡에서 간단하게 물놀이하시는것도 괜찮을것같네요. 강원도는 이제야 꽃이피고 푸릇푸릇해지고 있으니 봄기운 물씬 느껴지는 이곳으로 봄여행 떠나오시는건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