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4주 (7호)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이라 평일,주말 구분없이 가족단위 손님분들이 계속 찾아주고 계세요.^^  

그래서 다들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찍고 글을 쓸 여유가 없지요 ㅜㅜ  

그래도 이곳 소식을 궁금해하시는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조금 한가했던 어느 평일 오후마지막 타임에 진행되었던 체험장으로 달려나가 몇장 급하게 찍은 사진 올려요.^^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는 저희가 장비착용하는 법을 안내드린후 각자 착용하고, 어린 아이들은 안전요원이 직접 입히고 장비체크해드린답니다.

 

 

 

물론 각자 장비착용하신 성인분들의 장비도 저희가 다시한번 체크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비에 대해 설명 및 교육을 듣고 ,
 

 

 

 

처음이자 마지막인 지상예행연습을 하게 되지요.^^  

 

사진에서 보시듯 어린아이들은 반드시 부모님과 일대일로 함께 체험을 하게 된답니다. 부모님이 뒤에서 아이의 안전을 챙기며 함께 이동해야하기 때문이예요.^^

 

 

 

아이를 앞세우고, 부모님은 그 뒤를 따라서 한팀씩 출발합니다.^^

 

 

 

지상예행연습이 끝나자마자 바로 실전에 들어가기때문에 연습을 서투르게 하시면 안되요.  

어마어마한 높이에서 체험이 진행되는만큼 안전요원의 설명을 잘 듣고 지시에 따라주시면 재미있게 체험하실수 있을꺼예요.^^

 

 

 

그리고 이번주에는 카페입구에 있는 소나무 전지를 했어요.  

가지를 치니 숨겨져있던 멋진 형태가 드러나 더욱 멋져보이죠? 비록 한여름에 옷을벗은 형태가 되었지만, 내년이면 오늘 잡아준 수형덕분에 더욱 멋진 소나무로 자라있을꺼예요.^^  

 

 

 

모둘자리 내에 있는 모든 나무들은 저희가 직접 수형을 잡아주며 관리하고 있답니다. 특히 소나무들은 나무젓가락만할때부터 기르기 시작해서 지금은 이렇게 멋지게 모둘자리를 채워주고 있지요. 소나무 뿐만아니라 벚꽃나무라던가 라일락,참나무 등 모두 어린 묘목부터 기르기 시작한 한그루 한그루 사연이 있는 나무들이예요.  

 

 

 

그러고보니 맨손송어잡기 체험도 사진을 찍어뒀네요!^^  

 

1박2일로 오신분들이 다음날 아침식사 이후 10시에 수영장에 모두 모여 진행되는 체험으로, 맨손송어잡기체험이 진행될때에는

조금더 쉽게 송어를 잡을수 있게 수심을 얉게 조성해드려요.  

그래서 아주 어린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수 있지요.^^  

 

 

 

이 넓은 수영장에서 어찌 송어를 잡을수 있을지 다들 고민하시는데, 사실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 첨벙거리면 송어는 이리저리 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몇분만에 힘이 다 빠져버린답니다. 수영장 가장자리 돌틈사이에 숨어있는 송어를 그때 잡아올리면 되는거죠!^^ 

 

 

 

대개 아이들보다는 아버님들이나 청년들이 주로 송어를 잘 잡는데, 어머님 두손에 떡하니 잡으셨네요!!^^   

 

 

 

 

 

엄마가 잡은 송어를 보고 깜짝놀라는 아이!^^ 송어가 꽤 크기때문에 아이들이 처음에 보면 깜짝놀라요~^^ 

 

 

 

잡은 송어를 가지고 오시면 즉석에서 바로 회를 뜨기 시작합니다.^^

 

 

 

송어를 잡은분들이나 못잡으신분들 모두 구분없이 잡은 송어는 모두 회를 떠서 골고루 맛볼수 있게 나누어 드려요.^^

 

물론 더 드실분들은 계속 회를 떠드리고 있으니 마음껏 드실수 있답니다

 

 

 

 

항상 송어회 양은 넉넉하기 때문에 저희도 체험할때마다 덕분에 몇점씩 먹고 있기도하구요 ㅎ

갓 잡은 송어를 바로 회로 떠먹기때문에 아주 싱싱하고 쫄깃쫄깃! 맛있답니다.^^

 

 

 

송어가 지치고 사람도 지칠때쯤 끝난 맨손송어잡기체험!^^  

다들 벤치에 앉아 맛있는 송어회를 드시고 계시네요~^

 

 

 

 

왼쪽에 보면 아이들은 아직도 수영장에서 남아서 아직 잡지못한 송어를 잡겠다고 돌아다니고 있어요. ㅎㅎ

그날 풀어드린 송어를 제한시간내에 다 잡지못할수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잡아서 가져가는사람이 임자~

 

 

 

 

그리고 오랜만에 전하는 닭들소식!

모둘자리 한켠에 있는 우리 닭들에게 근처에 지천으로 나있는 왕고들빼기(싱애)를 뜯어다주었더니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방사해서 키우고 싶지만, 이곳저곳 화단을 다 파헤치며 엉망으로 만들어놓아서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이렇게 가둬놓아요.^^ 

 

 

 

 

 

그리고 어느분이 요청하신 최근 계곡사진!  

 

아무래도 올해 매스컴에서 홍천에 비가 많이 내렸다고 수시로 보도하는바람에, 물살이 너무 거세서 계곡물놀이가 어려울까봐 걱정하시는분들이 많더라고요. 또는 물날리가 있거나 비피해가 있어서 여행을 갈수없는 상황이 아닌지 걱정하시는분들도 계셨고요.  

 

보시다시피 지금 계곡은 아주 깨끗하고, 물살도 잔잔하고 수심도 다양하게 조성되어있어서 물놀이하기 최적의 상태랍니다.^^

 

 

 

 

계곡 하류쪽에는 이렇게 얕은곳도 있어서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수있고요.^^  

 

요즘엔 뒤늦게 여름휴가 문의주시는 분들 전화도 많고 매일 찾아주시는분들도 많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못하고 있어요. ^^ 모둘자리 소식지가 뜸하게 올라올지라도, 이곳은 여전히 많은 분들과 함께 활기넘치는 체험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