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가게 된 모둘자리...

처음에는 가격을 듣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의 착오였습니다. 

4인기준 1박에 30만원 정도 절대 비싸지 않습니다. 

 

방은 뜨근뜨근 이라는 말이 제일 적절하며

음식은 정말 레스토랑에 온 것처럼 깔끔하게 차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쓰러질 때까지 놀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꼐 동심으로 돌아가 눈썰매를 타니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이 한번에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저녁에는 타닥타닥 타는 장작불소리에 이야기를 꽃을 피우며

날이 지는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잠자리 들어가기 전 하늘에 별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비추어주던지..

눈에 다 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날 한 어드벤처와 짚라인은 정말 담력과 용기를 불러 일으켜 주는 활동으로

얼마나 힘을 주었는지 다음날 어깨가 뻐근하더라고요^^;;

항상 아이들만 하는 체험위주였는데 온 가족이 하며 여행 후 뒷이야기까지 

늘어놓을 정도의 추억한가득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가족이 왔다고 큰방을 주셔서 아쉬운 밤에 이야기 꽃을 엉덩이 지지면서 

이야기 나누다 잠들었습니다. 

 

모둘자리를 왜 이제 알았을까요...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깔끔하며 어느곳을 보더라도 세심하게 신경쓰지 않은 부분이 없는 곳입니다. 

다정한 여울이랑 조용히 나타나는 스톰도 보고 싶네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던 실장님, 그리고 세심한 배려로 좋은방을 주신 여자실장님

고기가 떨어지기 무섭게 계속 쉼없이 리필해주시던 분까지...모두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