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과 31일 2박 3일 잘 쉬고 먹고 놀구..........
오는 길도 전혀 막히지 않고 무사히 잘 돌아왔어요.
사장님이 모닥불에 구워 주신 송어구이 정말 정말 맛있었구요
재 속에 묻어 두었다가 꺼내 먹은 고구마 맛 또한 잊을 수 없을꺼예요.
참 오늘 아침 직접 빚은 김치 만두도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그러고보니 먹는 얘기만 썼네요 ㅎㅎ.
마지막 날인 어제 눈까지 펑펑 와서 정말 그림같은 분위기 속에서
밤을 보냈어요.
빙어도 열마리 잡아서 먹었는데 낚시대도 다음에 가서 또 하려고
잘 모셔두었어요.
얼음 위에서 썰매 타는 기분은 정말이지 어릴적으로 돌아간 착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할 말이 너무 너무 많은데 ...............
사장님 저희 301호에서 잤는데 오늘 아침 청소 깨끗이하고 왔어요.
쓰레기도 다 가져와서 버렸구요 다음에 점수 많이 주세요 ㅎㅎㅎ
그 많은 고구마도 다 구워서 나눠 먹구 조카들과 저희 아들도
너무 너무 잘 놀다 왔어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젊은 일꾼들 너무 너무 친절하고 착해서 앞으로 모둘자리에 여행객들이
넘쳐날꺼예요 장작 패는 총각 중매 좀 서야겠는데.............
건강하세요. 예쁜 개들도 잘 지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