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하게 바로보는 7월말의 모둘자리의 모습! 하늘이 흐리긴해도, 비는 내리지 않고 놀기 딱좋은 날씨예요~^^
7월 말부터 2주동안 매일 비가 내린다는 네이버날씨에 뜬 기상청의 예보!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다운 비가 내린적이 한번도 없었음. ㅎㅎ... 흐리기만 하고 간~혹 이슬비정도 잠깐! )
덕분에 매일매일 날씨를 걱정하는 분들의 전화를 받느라 참 바빴어요. ㅠㅠ
비가 오면 뭘 할수있는지, 못하는 체험이 있는지, 안전상에는 문제가 없는건지, 식사는 그럼 어디서 하게되는건지, 날짜를 바꾸거나 취소할수있는지 등등...
비가 와도 취소되는 체험없이, 날씨가 맑을때나 흐릴때나 비가올때나 모든체험과 시설은 정상운영되고 심지어 모닥불도 비가와도 피워드린답니다. 체험할때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진행되기때문에 날씨는 안전에 영향을 주지않아요. 물론 야외저녁식사도 날씨와 관계없이 비가와도 호수옆 테라스에서 드실수 있고요. 예약변경 및 취소규정은 날씨와는 관계없이 무조건 홈페이지에 공지된 규정만을 참고하시면 돼요.^^
오랜만에 맘먹고 떠나는 여행인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걱정되는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하고 자세히 안내드리고 있는데, 조금 속상하면서도 다행인건~ 이런 비예보가 지금까지 하나도 맞지 않았다는 사실이예요 ㅋㅋ 휴...
심지어 오늘도 이곳 모둘자리는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고 나와있지만, 조금 흐리긴하지만 비가 내릴것같진 않은 딱 선선하고 놀기좋은 날씨랍니다.
암튼 덕분에,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7월말에 오신 모든분들은 평소보다도 훨씬 더 여유있고 알차게 휴식하고 가셨어요. 비예보 때문에 투숙객이 많지 않았거든요.^^ 어느분께선 '눈치게임에서 승리했다ㅎㅎ'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이렇게 위 사진처럼 7월 말 내내 하늘이 흐렸다가 맑았다가 왔다~갔다~~하면서 적당히 선선하고 적당히 놀기좋은 날씨예요.^^
비예보로 가득했던 7월22일부터 지금까지 항상 낮에는 이런날씨였으니, 8월에 오시는분들도 큰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날씨야 개인이 예측할수 없지만, 모둘자리에 있으면서 항상 느낀게 비예보는 믿을수가...(절레절레)
물고기 밥주며 셀카도 찍고 ㅋㅋ
호일에 곱게 싼 감자를 모닥불에 던져놓고, 감자굽는다는 요량으로 적당히 불장난도 해보고
오랜만에 집밖으로 나와 자연속에서 뛰어노느라 한껏 들뜬 아이들웃음소리로 매일 가득해요.
모둘자리 마스코트 여울이와 스톰이는 여기저기서 관심받느라 바쁘고~^^
저녁식사가 시작되면 호수테라스의 조명이 켜지며,
적당히 거리를 두어 준비해 드린 가족별 지정좌석에서 식사가 시작됩니다.^^
다들 호수옆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하고 싶어하시기때문에, 가능하다면 호수옆자리로 대부분 배치해드리지만 인원에 따라 안쪽자리에 앉는경우도 있어요. 가능한 손님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보고 최대한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실수 있도록 준비해드리고 있어요.^^
식사하시면서 보이는 바로 맞은편의 호수무대!
분위기 있는 노래감상도 하고, 직접 무대에 나와 참여도하며 매일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매일 저녁이, 작은 마을의 어느 축제와 같이 자유롭고 따스한 느낌이예요. 모닥불에선 고구마 구우며 이야기 나누고 한쪽에선 폭죽놀이가 한창이고, 저쪽 호수에서는 쪽배노저으며 사진찍느라 미소가 한가득. 무대에서는 분위기 좋은 노래자락이 모든곳을 휘감으며 몽롱하게 빠져드는 모둘자리의 저녁풍경이랍니다.
출렁다리 건너가는 에코어드벤쳐 체험과 짚라인체험은 매일 오전에 한번~오후에 한번 진행해드리고 있어요.
옷갈아 입을 필요없이 물놀이 하시던 복장 그대로 참여할수 있어 참 편해요.
우중충하고 흐린 날씨에도 체험하다보면 덥고 땀이나니 괜히 물놀이 끝내고 뽀송한 옷 갈아입고 오실필요없어요~ 수영복 입고 체험한 후에 계곡에서 한번더 물놀이 한 후 옷갈아 입고 저녁식사하시러 오시는 일정을 추천해요!^^
쉿. 그리고 비밀아닌 비밀인데.. 모둘자리 계곡에는 각종 민물고기는 물론이고, 다슬기가 엄청나게 많아요.
다만, 다들 이런저런 놀거리를 즐기느라 잘 모르시지요. 모둘자리 이용객이라면 얼마든지 다슬기 잡아가실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귀한 1박2일 여름휴가. 모둘자리에서 즐거운 추억으로 꽉꽉채워 돌아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