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로 접어들자마자 계곡에는 물놀이 하는 아이들로 활기가 넘쳐요.
발만 담그고 쉴수있는곳부터 성인키를 훌쩍 넘기는 깊은 곳까지 수심이 다양한 모둘자리 계곡이예요.
날이 더워질수록 계곡에서 시간보내시는 분들이 많네요.^^
시원한 아침공기 마시며 진행되는 워터롤러체험도 여전히 매일 진행되고 있고,
호수 곳곳에서는 물고기밥주기 체험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발자국소리만 듣고도 향어들이 떼로 몰려와
위 영상에서처럼 어마어마한 장면이 펼쳐진답니다 ㅎㅎ
체험대기소 앞은 늘 북적거려요.^^
헬멧은 제대로 썼는지, 장비는 확실히 착용했는지 한번더 확인을하고,
계곡옆 절벽따라 출발! ^^
모둘자리 곳곳엔 닭과 고양이, 개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녀요.
차우차우 스톰과 보더콜리 여울이, 그리고 누렁이 선덕이까지~ 이미 잘 알고계신 이 삼총사들 말고도 많은 동물식구들이 함께 지내고 있답니다.
일행중 동물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이점 꼭 미리 참고하셔서, 예약해주시길 바래요.
저녁식사는 호수 옆 야외 테라스에 준비해드려요.
저녁식사를 어느정도 하셨을즈음엔 주변이 어둑어둑 해졌을꺼예요. 그러면 식사장소 맞은편 야외호수무대에 조명이 켜지고 노래자랑이벤트가 시작된답니다.
식사를 일찍 마치신분들은 이렇게 무대앞 관객석으로 나와서 관람하시기도하고,
추억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남기시느라 정신없으시기도 해요.
온가족이 함께 무대위로 올라와 다같이 노래한곡부르고 있네요.
가장 즐거워 하시는 왼쪽의 어르신~^^
무대 맞은편 모닥불은 고구마와 감자 굽는분들로 북적북적해요.
다른쪽 모닥불에서도 처음만난 가족분들이 서로 정답게 인사주고받으며, 특별한 6월의 밤을 보내고 계시네요.^^
낮에는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출렁다리도 건너고 짚라인도 타고, 워터롤러체험도 하고, 호수쪽배도 타보고~
자전거타고 모둘자리 구석구석 다녀보기도하고, 호수의 물고기들 밥도 주다보면 금방 하루가 지나가요.
어둑어둑해질무렵부터는 다같이 모여 시원한 여름공기 마시며 노래도 한곡조씩 부르고, 모닥불에서 감자와 고구마 구우며 도란도란 이야기나누는 모습까지- 사진을 보니 이제는 어렴풋이 그려지지요? ^^
여름이 가까워 올수록 점점 더 짙어지는 모둘자리. 사랑하는 사람들과 올 여름은 모둘자리에서 푹 쉬다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