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첫주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언젠가 행복했던 유년의 기억한조각으로 남게될 -아빠가 밀어주는 얼음썰매를 탄 아이들사진을 시작으로, 1월 첫째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각자 얼음썰매 하나씩을 챙겨들고 힘차게 양손을 휘저으며 미끄러져 내달리는 아이들도있고,
엄마 아빠가 밀어주는 대형썰매에 올라타 편하게 반자동ㅋ썰매를 즐기는 어린유아들까지! 추위도 잊고 모두 즐겁게 얼음썰매를 타고 있어요.
얼음썰매장과 눈썰매장은 야간에도 이용가능하기때문에 일찍 저녁을 먹고 나온 아이들이 식당에서 달려나와 제일먼저 달려가는 곳이랍니다.^^
이제, 시끌벅적한 얼음썰매장을 지나 이곳 바로 옆에있는 송어얼음낚시터로 가볼까요?
마침 송어 두마리가 동시에 올라온 순간이예요! 이제 막 낚아올려 두팔을 번쩍든 아저씨 보이시죠?^^
그 앞쪽으로는 또 다른분이 잡은 송어가 바닥에서 펄떡거리는모습이 보이네요.
물론, 이런경우는 흔치않아요. 잡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항상 말씀드려요.
낚시를 목적으로 모둘자리에 오시려는 분들이 계시면, 다른곳으로 가시라고말이죠.^^ 잡을확률은 반반인 모둘자리 낚시터예요.
낚시대를 드리우고 한두시간 기다려야 잡을까말까한 곳이기에, 아이들이 잡기는 쉽지가 않아요.
낚시는 무엇보다 인내심이거든요.^^ 그래서그런지 똑같은 낚시대와 똑같은 미끼를 사용해도, 항상 잡는건 아빠! 아버님들! 이시더라고요.
아빠가 잡은 송어를 가지고 이리저리 만지고 사진찍으며 즐거워하는게 아이들의 몫 아니겠어요?^^
잡은송어는 두손으로 들고 식당으로 가져다주시면, 모닥불에서 구워드실수 있게 손질해드려요.
이분도 식당으로 송어들고 가시던길에 한컷 찍어드렸지요.^^
이번에는 낚시터를 지나, 비명소리 가득한 눈썰매장으로 왔어요~~
얼마전 소식지에는 플라스틱 썰매가 올라왔었는데, 오늘은 튜브썰매사진이라 의아해 하시는분들이 계실텐데,
저희는 플라스틱썰매, 튜브썰매 모두다 갖추고 있는 곳이랍니다.
슬로프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썰매가 다를뿐이지요!^^
밤새 눈이 내렸다거나 반대로 눈이 녹았을때는 플라스틱썰매를 쓰고,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튜브썰매를 써요. 튜브썰매는 지반이 단단하게 다져져 있지않은경우에는 마찰이 커서 잘 내려가지않거든요. 지금은 온도도 적당히 낮고, 슬로프도 안정적으로 다져진상태라 1월에 방문해주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튜브썰매를 사용하시지않을까 싶어요.^^
친구들과 함께 놀러온 이 아이들은 동시에 손잡고 내려가려고 출발지에 썰매를 줄세워놓고 조심조심 썰매에 타고있어요 ㅎㅎ
혼자 타고 내려가도 재밌지만, 이렇게 다같이 손잡고 타고 내려가면 두배로 더 재밌는 튜브썰매!
어쩌다보니 사진은 눈썰매사진은 큰 학생들사진만 올리게 되었는데, 사실 부모님손잡고 함께 썰매타는 가족이용객이 훨씬 많은 모둘자리 눈썰매장이예요.^^
이제 막 걷기시작하는 어린 아이들부터 손주,손녀들과 함께 놀러온 어르신까지 제한없이 모두 이용가능한 눈썰매장이랍니다.
타고 내려온후에는 일어나서 신속하게 옆으로 이동해야해요. 이후에 타고 내려오시는분들과 충돌할수 있거든요.
저희 모둘자리 눈썰매장은 안전요원없이 자율체험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이용하시는분들의 안전에 각자가 각별히 신경쓰셔야하는데,
모든분들이 안전수칙을 지켜주셔서 매년 겨울마다 조금더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답니다. ex; 늦은밤에도 언제든지 이용할수있다거나 말이죠~^^
썰매를 타신후에는 앞에 보이는 데크위에 정리를 해주시고 다른체험장소로 이동하시면 되요. 물론 썰매타다가 힘들때 앉아서 쉬셔도 되고요.^^
이렇게 눈썰매와 얼음썰매, 그리고 송어얼음낚시를 즐길동안 몇몇 부모님들은 낮부터 황토찜질방에 가셔서 찜질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세요.
편히 찜질하시는분들을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황토찜질방 사진을 매번 남기지 못하는게 아쉽긴하지만, 다녀가신분들이 블로그나 카페에 찜질방 이용사진 많이 올리시니까!^^ 궁금하신분들은 다른 블로그 참고하세요~^^
물론, 출렁다리건너는것부터 시작해서 와이어 타고 내려오는 짚라인까지 연달아서 진행되는 에코어드벤쳐코스또한 매일매일
진행되고 있답니다.
이것저것 즐기며 신나게 놀다보면 벌써 어둑~어둑한 저녁이예요.
벌써 사무실앞 모닥불가에 모여 고구마를 구우며 담소를 나누고 계시네요.
식당 앞의 모닥불에도 많은분들이 모여계시고요.^^
저녁식사후에는 이렇게 모닥불가에 모여 고구마구우며 이야기하시는분도 계시고,
저희가 작은 선물로 드린 폭죽놀이를 하시는분들도 계시네요~^^
한손에는 스파클라를 하나씩 들고 호수무대조명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겨울밤을 보내고 있어요.
다들 고구마굽느라~ 이야기하느라~ 폭죽놀이하느라 바쁜데, 오른쪽 분홍색 패딩입은 아가는 무엇을 보고 있는걸까요?
야외호수무대에서 노래자랑을 보고 있었어요.^^
얼음썰매장 옆에 위치해있는 야외호수무대는 주말,저녁식사 이후 멋진 경연장이 된답니다.
무대조명이 얼음썰매장에 비추며 동화같은 분위기의 겨울밤이 연출되지요.^^
다음 순서로 노래를 부를 분들은 무대 앞 다리위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무대감상을 하고,
무대에서 노래부르고 있는 가족들 사진을 찍기위해 무대 앞까지 달려나가 열심히 카메라로 찍는분도 계세요.^^
사진에는 모두 담지 못했지만 얼음썰매 타며 구경하고 계신분들, 다리위에서 준비중이신분들. 그리고 뒤쪽 식당앞 테이블과 모닥불가에서 구경하시는분들 등 모둘자리 곳곳에서 응원하며 또는 조용히 감상하시는분들이 계셔서 해가 진후에도 이곳은 활력이 넘친답니다.^^
주말에는 야외호수무대에서 노래자랑 이벤트가 펼쳐진다면, 주말보다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는 어떤 이벤트가 열릴까요?
바로 풍등체험이예요!^^ 평일에는 특별이벤트로 저녁식사 이후에 함께 모여 가족별로 풍등을 날리며 소원을 비는 풍등날리기 체험을 진행해드리고 있어요.
사실, 패키지에 포함된 체험이 아니기때문에 호수무대이벤트나 풍등날리기체험은 안해드려도 관계없지만,
저희 모둘자리에 찾아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드리기 위해서 진행해드리고 있어요.
가까운 서울은 물론이고, 멀리 거제도나 제주도에서까지 찾아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감사한 마음에 시작했던 이벤트였는데, 이제는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찾아주신 모든분들과 함께하게 되었어요.^^ 거리에 관계없이 찾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한 분들이니까요.
주말에도 진행해드리면 좋겠지만, 주말에는 찾아주신분들이 많아서 풍등대신 폭죽과 스파클라를 선물로 드리면서 호수무대 이벤트를 열어드려요.
평일에는 오신분들이 모두 함께 모여 아기자기하게 풍등날리기 체험을 진행해드리고 있고요.^^
새해에는 이곳. 모둘자리에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모둘자리 식구들까지 모두, 더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참, 홈페이지에 있는 모든 겨울즐길거리는 2월말까지 모두 다 정상진행될 예정이오니, 겨울패키지로 방문예정이신분들은 걱정안하셔도 되요. 요즘들어 2월에도 겨울놀이가 가능할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다시한번 말씀드려요.
가장먼저 찾아오고 제일 늦게 떠나는것이 강원도 산골의 추위이니, 괜한 걱정마시고 맘편히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