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음송어낚시도 시작했어요~ 얼음썰매도 물론 가능하고요.^^

 

 

12월 16일 ! 겨울패키지가 시작됐던 첫날!  이날 처음으로 송어를 낚은 두분사진으로 모둘자리 12월 셋째주 소식을 전합니다~~^^

 

 다행히 얼음도 충분히 두껍게 얼어서 얼음송어낚시와 얼음썰매 모두 정상진행되었어요.^^ 물론 눈썰매와 짚라인,에코어드벤쳐, 전통황토찜질방 등 다른겨울체험들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즐겁게 체험하고 가셨답니다~



 

 

낚시터의 얼음두께좀 보세요!

 

작년과는 달리 강원도의 추위가 일찍 찾아와, 벌써 얼음이 이만큼이나 두껍게 얼었어요!

 

 

 

 

 

이게 무슨사진일까요~? 얼음송어 낚시가 진행될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얼음을 깨고, 그사이에 그물을 쳐놓고 찍은 사진이예요.

 

방생해 놓은 송어가 다른 호수쪽으로 넘어가지못하도록 그물을 치는 작업이랍니다. ^^

 

 

 

 

 

 

 다른 호수로 도망가지않고, 위 사진의 송어얼음낚시터에서만 송어가 맴돌수 있도록 말이지요!

 

 얼음구멍을 많이 뚫어놨는데, 얼음이 팽창하여 위로 솟구친 호수 중앙부분은 문제가 없었는데, 지대가 낮은곳에 가장자리쪽에 구멍을 뚫으니 호수의 물이 위로 올라와 사진처럼 가장자리가 물로 흥건해졌어요.

 

물론 위의 사진의 얼음두께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답니다. 얼음위로 넘친 물들은 몇시간도 안되어 다 얼어버리기도 했고요 ㅎㅎ

 

 

 

 

 

 

추운 겨울바람을 이겨내며 열심히 낚시질을 하시는분들을 지나 에코어드벤쳐 대기소로 가보니,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교육을 받기위해 대기소로 모이고 계시네요.^^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체험할수 있어요.^^  엄마 아빠손을 잡고 나란히 줄서있는 광경이 정말 귀엽지않나요?^^

 

 

 

 

 

입김이 호호- 나오는 추운날씨지만, 안전체크는 좀더 꼼꼼히 진행하고 있어요.

 

장비착용하면서 한번, 줄서서 또한번, 출발하기전에 또한번!    모둘자리에서 진행되는 체험중 가장 안전에 신경써야하는 체험인만큼 짚라인과 에코어드벤쳐 장비는 최고급 제품인 '트랑고'를 쓰고있답니다.  

 

 

 

 

 

 

 

​이날은 SBS 촬영팀도 와서 체험하시는분들 인터뷰도 하고 체험장면 촬영도 하셨어요.^^

 

아마 12월셋째주에 눈썰매와 얼음썰매, 송어얼음낚시까지 얼음이 꽁꽁 얼어야지만 할수있는 이 겨울놀이를 정식개장해서 모두 체험할수있었던곳은  모둘자리가 유일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이제 곧 겨울지역축제들도 하나둘씩 시작될것같네요.

 

 

 

 

 

 

 

 

 꽁꽁 얼어있는 겨울계곡위 출렁다리를 건너는 기분은 어떨까요?^^  안그래도 추운데, 무서움에 더 떨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렇게 한코스 한코스 정복해나가다보면, 패딩안에 땀줄기가 흐르고 있을꺼예요. 체력소비가 많은 체험이거든요.ㅋㅋ^^

 

 

 

 

 

 

​이곳이 바로 에코어드벤쳐 출발선이예요. 나란히 한줄로 서서 간격을 두고, 한분씩 출발할수 있도록 안내드린답니다.

 

줄이 꽤 길어보이지만, 금방 줄어들어요.^^ 다만, 체험시간이 좀 걸리지요 ㅎㅎ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가는것이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좌우 앞뒤로 흔들리는 다리위에서 균형을 잡고 한발한발 앞으로 내딛는 에코어드벤쳐체험은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오셨던분이 아니라면,

 

많이 어려워하는 체험이기도해요.^^ 물론, 에너자이져인 어린 아이들은 모든코스를 쉽게 완주하지요!^^

 

어린아이들과 젊은 여성분들은 의외로 모든 코스를 쉽게 완주하는데, 중년남성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이상한 체험이예요 ㅎㅎ 자존심때문에 중간에 포기하지도 못하고 다들 끝까지 완주하긴하시는데, 그런분들은 반드시 그날밤 찜질방을 가셔야 다음날 몸에 무리가 없으니 꼭 참고하세요!^^  

 

 

 

 

 

 

 

 

 

이렇게 체험이 진행되고 있을동안 아직도 한쪽에서는 조용히 얼음구멍을 들여다보며 열심히 낚시중이예요.^^

 

 

 

 

 

눈썰매장에서는 즐거운 비명소리가 가득하고요.  기우뚱! 넘어질듯한 저 앞의 썰매에서 소리가 나는듯하지않나요?^^

 

 

 

이날은 전객실,모든 예약이 마감된 날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둘자리 체험장들은 이렇게 한가했어요.

하루 한정인원만 예약을 받기때문에, 아무리 극 성수기에 오셔도 여유있게, 한산한 분위기속에서 체험할수 있답니다.

 

또 한꺼번에 모든인원이 같은체험장으로 몰리는것이 아니고 적당히 분산되어 있기때문에, 처음오신분들은 저녁식사하러 오시면서 깜짝놀라기도 해요. 분명 낮에는 사람이 얼마 없었던것같은데, 식사하러 한곳에 모여보니 꽤 많은분이 오셨다는걸 그때 느끼시는거지요.^^

 

 

 

 

 

 

이번주에는 여울(보더콜리)이와 스톰(차우차우)을 무서워하시는분들이 안계셔서 개들도 마음껏 뛰어놀았어요.  

스톰은 눈썰매타는 아이들과 눈밭에서 뒹굴며 놀고, 여울이는 던져주는 눈덩이를 입으로 받아먹으면서 ㅎㅎ 어찌나 즐겁게 노는지!

 

 

요즘, 갑자기 이슈화된 중,대형견 목줄,입마개 등의 문제로 예민하신분들이 가끔씩 계세요. 그런분들이 오실때마다 문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말씀드리고, 우리개들이 자라온 환경과 받아온 교육들을 세세히 설명드리고 이해시켜드릴수없으니 임시방편으로 사무실에 개들을 가둬두기는해요.  그렇지만, 개를 무서워하시는분들은 되도록이면 저희 모둘자리 말고 다른 관광지를 가길 권해드려요.

개들을 잠시 가둬놓을수는 있어도 간간히 산책도 다니고 야외에서 볼일도 보러 나가야하거든요.

 

 

어쨌든, 이번주 찾아주신 모든분들은 여울이와 스톰을 예뻐해주셨던 덕분에 모두가 행복한 한주가 되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강아지들과 아주 특별한 하루를 보낸것같아 개인적으로 참 뿌듯하고요.^^ 

 

 

 

송어낚시터에서 함성소리가 날때! 얼른 낚시터로 뛰어가보면 이렇게 어른 팔뚝만한 송어가 얼음위에서 펄떡 거리고 있을꺼예요. ^^

 

이렇게 잡은 송어는 식당으로 가지고 오시면 모닥불에서 구워드실수 있게 잘 손질해서 드린답니다.

 

하지만, 낚시로 송어를 잡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추운 얼음위에 앉아서 움직임없이 오랜시간동안 인내하면서 찌를 위아래로 흔들어줘야하거든요. 무료함도 무료함이지만 움직임없이 한자리에서 낚시만하면 아주 춥기때문에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할꺼예요.

 

낚시로 송어를 잡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라 낚시만을 목표로 이곳에 오시려는분들은 한번더 생각해주시고요.^^

잡으면 좋고~ 못잡아도 그만~ 이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모둘자리 낚시터라는점 ! 참고해주셔요~ㅎㅎ

 

 

어쨌든~ 작년에는 이상기온으로 얼음이 너무 늦게얼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올해는 12월 16일부터 이렇게 모든 겨울체험을 할수있게되어 참 다행이예요.^^  깜빡잊고 얼음썰매장은 사진도 못찍었네요 ㅋㅋ 

 

이렇게 모든 체험이 정상진행되고 있으니, 예약하신분들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은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