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웃음소리와 여기저기서 신나게 울어대는 매미소리가 뒤섞여 매일매일 왁자지껄, 활기찬 이곳. 모둘자리 !

8월 둘째주도 즐거운 날들의 연속이예요.

 오늘도 모둘자리 계곡은 발담그고 물놀이하시는 할머니부터 튜브끼고 물놀이하는 아이들까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바닥이 훤히 비칠정도로 이렇게 깨끗한 계곡을 8월의 가장 복잡하다는 이 시즌에도 여유롭게 이용할수있어요.

모둘자리 힐링체험마을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흐르기때문에, 저희 모둘자리 예약하신분들만 이용할수있거든요.^^ 

 

 

 

 

 

 

양산을 펼쳐들고 옹기종기 발담그고 모여앉아 이야기나누시는분들도 계시고,

 

 

 

 조금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렇게 그늘가득한 공간도 있어요.^^

 

 

 

 계곡상류를 거슬러 올라가시던 이분들은 물줄기가 거센곳에서 물마사지를 받고 계신듯했어요 ㅎㅎ

 

 

 

 

 

 

 

모둘자리 힐링체험마을 곳곳에는 이렇게 큰 아름드리나무가 가득해서 그늘이 참 많답니다.

 

 

 

  

계곡도 이렇게 나무로 둘러쌓여있어 포근한 느낌이예요. 물론 그냥 자라난 나무들이 아니고, 약 20년전 모둘자리 초창기때 심어서 가꿔온 나무들이지요. 걸어가다가 발에걸리는 야생화한송이하나 그냥 자라난것이 아니고, 모두다 자연스럽게 심어 가꾸고 있는것들이고요.^^

 

 

 

 

 

오늘도 어김없이 진행되는 짚라인, 에코어드벤쳐 체험!

 

정해진 시간에 소수의 일정인원끼리 진행되기때문에 시간지체없이 바로바로 체험하실수가 있어요.  ^^

 

소요시간은 체험하시는분들 역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있지만, 두가지체험이 모두 끝나려면 약 한시간반정도 걸린답니다.   

 

 

 

 

   

이전 소식지에서도 많이 전해드렸었던 장소이지요?^^

 

본격적으로 에코어드벤쳐를 시작하기 직전 연습코스를 마치고 첫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사진이예요.

 

열한가지의 출렁다리를 건너 짚라인 두구간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도 사진에 담고싶었으나..  

걷기도 싫고 귀찮기도 해서 사진도 안찍고 저는 돌아왔어요  ㅎㅎ  

 

 

 

 

그렇게 실컷 놀다보면 시작되는 저녁식사 !

 

여름에는 해가 길기때문에 저녁식사를 7시에 시작하고 있어요.

2층테라스와 1층호수다리 이렇게 두 구역으로 나눠서 식사가 준비되어있고 모두 지정석이기 때문에,

헐레벌떡 달려와 자리맡을필요없이 천천히 예약자이름적혀있는 테이블로 찾아가 맛있게 드시면 된답니다.^^

 

위 사진은 2층테라스 사진이고 아래는 1층 호수다리로 내려가는 사진이니, 머릿속으로 식당전경을 한번 그려보세요.

 

 

 

 

 

 

 

 

이렇게 1층과 2층 으로 나뉘어서 저녁식사가 시작되는데, 물가쪽으로 앉은분들은 조심하셔야해요~

 

난간에 핸드폰이며 이런저런 개인소지품을 올려놓으셨다가 호수로 퐁당 떨어져 잃어버리고 가시는분들이 꽤 되거든요.^^

 

그리고 1층 호수다리에서 드시는분들은 물과 가깝기 때문에 이런광경도 보실수가 있어요.

 

 

 

바로바로 !

 

밥달라고 몰려드는 향어떼를 보실수가 있지요~~

 

어두워서 잘 찍히지는 않았지만, 한눈에봐도 크기가 엄청나지요?

 

 

저는 매주 모둘자리 소식을 전하는 소식지를 올리기 위해 사진을 찍고 다니는데, 문제는 찍다보니 매일 똑같은 곳에서 비슷한사진만 찍게된다는거예요. 한사람이 계속 찍다보니, 새로운 시각과 구도로 찍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문제를 어찌해결할까~ 생각하다가, 손님들 시선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지요.

 

손님이 바라보고 계신곳을 향해 같이 눈길을 따라가다보니, 이전에 찍지않았던 이런 향어사진도 찍게되고  이전보다 조금은 새로운 소식을 전할수 있게되었어요.^^

 

 

생각해보니, 모둘자리 홈페이지에서나 블로그에서나 한번도 찍어 올리지않았었던 향어! 

 

 향어사진은 처음보시죠~~?^^ 

 

 

 

자!  이제 저녁식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진행되는 야외 호수무대 이벤트가 시작되었어요.

 

 

 

 

날마다 분위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이날은 흥많은 분들이 많이 오셨던 날로 기억해요.^^

 

어머니와 딸이 함께 무대에 올라와 열창하고 계실때 한컷 찍었지요.

 

 

 

무대에서 한창 흥겨운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있을때 한쪽 모닥불에서는 한가족분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셔서 도란도란 모여

 

고구마를 구우며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식사를 일찍 마친분들은 무대앞 명당 관람석에 앉아 구경하고 계시고요.^^

 

앞에 앉아계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손자,손녀,며느리,딸들이 잠시뒤에 무대에서 노래할 예정이거든요~

 

 

 

 

호수무대 노래자랑은 일정인원이상이 찾아주신날 특별이벤트로 해드리고 있는데, 짧고 굵게 진행해드려요.

 

 음향이 반경 4km 이내에 계신분들도 생생하게 들을수있는 성능좋은 장비로 셋팅되어있기때문에, 밤늦게까지 진행하기 어렵거든요.

 

 근처가 모두 민가이기때문에 정해진 시간동안 짧지만 알차게 진행된답니다.^^ 그래도 다들 아쉬움없이 실컷 원없이 신나게 즐기실수 있어요. 대형무대까지 나와서 노래하실수있는 자신감있는분들이 생각보다 얼마 없거든요. ^^

 

 

 

 

 

2층테라스에서 식사하시는분들이 호수무대노래자랑을 관람하시고 계시네요. 식사가 다 끝나갈무렵이라 아이들은 벌써 다 빠져나가고 없는것같아요. 빨리 저녁먹고 모닥불가로 가서 불장난하거나 자전거타거나 쪽배타거나 이곳저곳 뛰어놀생각에 아이들이 정신없이 밥을 먹고 뛰쳐나가기 일쑤거든요. 

 

하루 일과가 끝나갈무렵이면 아이들은 뛰어놀다보면 하루가 금새 지나가버려 아쉽다하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맘껏 풀어놓고 자유시간을 즐길수가 있어서 너무 편했다고 하세요 ㅎㅎ 반대로, 저는 매일 반복되는 일과속에 피곤하긴하지만... 짧은 1박2일 또는 2박3일동안 재밌게 잘 놀고간다는 인사를 들을때마다 힘이 난답니다. ^^  이제 얼마남지않은 2017년 여름휴가! 알차게 보내시고 광복절 이후에도 모둘자리는 계속 이용이 가능하니 주말에 훌쩍 가족과 여행을 떠나고싶을때 다시 찾아주세요.^^